인트로
나는 IT 비전공자이고 고등학교 졸업자다. 이러한 나도 예전에 하고 싶었던 일을 도전하기 위해 한걸음을 내디뎠다. 여러분도 많은 경험과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삶을 살기 바란다. 이 글이 여러분의 길을 결정짓는다 보다, 처음 시작을 좀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 경험을 적어본다.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난잡할 수 있지만 최대한 나의 모든 경험을 전달해 주고 싶었으니 이해해주기 바란다.
우선 학원 선택에 앞서서 국민 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국민 내일 배움 카드 발급을 시작하고 학원을 고르는 것이 편하다. 국민 취업지원제도의 상담과 카드 발급의 기간이 꽤 있다.
추가적으로 취업성공 패키지를 통해 시작했는데 이후 국민 취업지원제도로 바뀌었다.
위 제도로 국가에서 지급하는 돈 + 학원에서 지급하는 돈을 통해 취업 기간 동안 큰 도움을 받았다.
현재 IT 비전공자 취업을 원한다면 위 사항에 대해 꼭 알아보고 활용하기 바란다.
추가적으로 코딩 공부하면서 알바할 생각이라면 당장 금전적으로 힘든 사람은 국민 취업지원제도 기간 중에 직업훈련생계비 대출이라는 것이 있는데 진짜 정말 낮은 이자로 최대 1,80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잘 활용해서 코딩 공부에만 전념하고 알바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우기 위해 어떤 언어를 선택할지 정하자 가장 기본적으로 취업시장이 큰 Java를 추천하고, 파이썬도 분명히 유망한 언어라고 생각한다 위 언어에 대한 교육과정 즉, 커리큘럼이라고 있는데 이 부분은 학원에 대해 알아보고 면접 과정에서 물어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왜냐? 국가에서 "다양하게 가르쳐야 국비 지원해줄 거야!"라고 해서 교육과정이랍시고 여러 개 만들어 놨지만 실질적으로 가르치는 범위는 거진 동일해서 커리큘럼의 차이는 없다는 대답들만 하더라 한마디로 야매들이었다.
국비 지원 IT 학원 선택
학원 선택에 있어서 꼼꼼하게 하나하나 다 찾아보는 사람도 있고 그냥 자신만의 기준에 맞으면 가는 경우가 있겠다. 나는 꼼꼼하게 하나하나 다 찾아보고자 했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어느 학원이 더 나은가? 에 대해서는 그다지 정보가 없었다
국비 지원 학원 선택에 있어서 다양한 선택이 있을 것이다.
- 그나마 이쪽 업계에서 유명한 강사가 있다는 학원
- 그 학원에 가려 한다고 치자, 그 강사가 진행하는 수강 기간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기가 절묘하게 맞지 않으면 못한다. 한 과정을 보통 6개월 진행하니까 6개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 학원 강사들이 잘 가르치는지 찾아본다
- 이런 정보? 없다.
- 직접 학원에 방문해서 물어본다? 콧방귀 친다, 본인들은 엄선해서 강사를 뽑는다고
- 지리적 요건을 따져본다
- 이 부분을 생각하고 무조건 가까운 학원을 고르면 큰코다친다
- 무조건 유명한 학원이라고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니겠지만 유명하지 않은 학원에 다녔던 몇몇에게 들어보니
과연 이게 강사인가? 의심될 정도의 자질을 의심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느껴지더라
자 그렇다면 경험상 어떻게 고르고 가는 것이 나을까?
HRD라고 알고 있나? 이곳에서 잘 살펴보면 학원 평점 또는 후기들도 종종 확인할 수 있고
국비 학원을 고르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우수, 최우수 훈련기관 표시가 있는 학원을 추천한다.
https://www.hrd.go.kr/index.jsp
지리적 요건을 따지고 무조건 가까운 학원을 고르면 큰코다친다고 했는데 겪어본 바 가까운 것이 최고였다. 집이랑 멀면 도대체 언제 집에 도착하고 복습, 공부할 수 있을까? 지쳐서 못한다
다만, 위 사항에는 조건이 있다.
아무리 강사가 거지 같아도 본인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배로 노력해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그나마 괜찮은 학원에 갔다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학원 안 다닌 것만 못하다
본인 학원이 취업 연계가 잘 되어있어 취업이 잘된다!라고 하는 것만 강조한다?
이런 학원은 거르자. 절대 학원과 연계되어 있는 회사에 취업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IT에서는 SI 회사는 거르란 말이 있다. 딱 한 곳만 제외하고. 당연하게도 삼성이다.
무조건 SI회사가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조금만 검색해봐도 알 수 있다.
외국의 SI업체에서 일하는 인식과 워라밸 페이 등등은 한국에서 SI업체에서 일한다는 느낌과는 확연히 다르다
아마도 예부터 존재했던 한국의 회사 조직, 사회 문제가 문화로 이어져 남았고
어느 정도 변화가 있었지만 나쁜 관습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하여튼 학원에서 자랑하는 그 많은 연계된 회사는 전부 SI업체였다
나는 애초에 학원에 연계한 회사에 갈 생각이 없었기에 연계된 회사가 몇이다 자랑하는 학원들은 걸렀다.
같이 배웠던 팀원 중에 좋은 SI 업체에 들어가 그나마 다른 사람들보다 연봉도 잘 받고 대우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SI라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나는 비트캠프, 쌍용, KH 3곳 그나마 국비지원에서 유명한 IT학원에 모두 면접을 봤고 비트캠프에서 배웠다.
비트캠프를 홍보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학원 다니면서 공부한 내용을 작성했는데 비트캠프 관련된 단어들이 있기 때문에 어차피 비트캠프에 다녔다는 것을 알 것이기 때문에 적었다.
내 여러 조건을 생각해 보고 면접을 보면서 그나마 고른 곳이었고 후회하지는 않는다.
학원을 다니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닌 학원 수료 후 취업을 위해서 [ 학원 다니기 전에 반드시 공부할 사항 ] , [ 학원을 다니면서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빠르게 정할 것 ]
국비 학원에서는 컴퓨터 지식 ( CS )과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관련 교육이 거의 전무하거나 정말 빈약하게 가르쳐 준다.
실무 그러니까 우리가 일하고자 하는 IT 회사들은 면접에서 무엇을 원할까?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것일까??? 틀렸다.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 그리고 특히 SI 업체는 프로그래밍 실력을 최우선으로 볼 수 있다. 몇몇 회사들의 면접을 통해 느낀 점으로, JAVA 또는 SPRING의 기초 지식 그러니까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에 대한 지식을 갖고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비전공자로서는 힘들 수 있는 CS, 알고리즘 지식을 가장 중요시 여겼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학원을 시작하기 전인 사람들에게 컴퓨터 지식을 탄탄히 하고 본인이 배우는 언어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하길 권한다
면접에서 학원 기간 동안 만든 프로젝트들에 대해 물어보긴 한다.
프로젝트에 대해 무엇을 물어볼까??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 것을 만들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코드를 왜 이렇게 작성했고 얼마나 고민했는지 팀원들과의 협업은 어땠는지 등등 만을 물어볼 뿐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기본 지식을 더 중시 여긴다.
보통 웹 관련된 교육을 들을 것이다.
학원을 다니면서 프론트엔드 그리고 백엔드 두 가지의 분야를 배울 텐데, 지금은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구글에 검색해보자. 느낌이 올 것이다.
중요한 것은 취업을 위해서는 빠른 결정이 효율적이다.
프론트엔드는 Javascript ES6를 사용할 줄 알거나 React Js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을 주로 뽑고 백엔드는 Spring이라고 치면 JPA와 다양한 백엔드 기술들을 다룰 줄 알길 원했다.
다양한 공고들을 보면 어떤 언어를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만들어봐야 할지 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론트엔드, 백엔드 두 분야를 빨리 정하고 해당 기술을 익히길 권한다
나의 경우 학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병행해서 공부하려 했으나 프로젝트 시작하면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과연 무엇을 배울까?
내가 학원에서 배운 프로세스는 이렇다
Java -> Oracle -> (중간 프로젝트) -> HTML -> CSS -> Javascript -> JQuery -> Spring -> (최종 프로젝트하면서 Node Js -> Python )
내가 위에서 작성했던 프론트 엔드의 Javascript ES6, React js는 전혀 배우지 않았고, 백엔드의 Spring 또한 최신의 기술보다는 오래된 기원부터 올라가 기초 또는 오래전 기술을 배웠다.
무슨 뜻일까? 우리가 국비지원에서 배운 기술만으로 취업하고자 한다면.. 본인이 좋은 회사의 CTO 또는 팀장이라는 가정하에 이런 기술만 배우고 이력서를 내밀면 뽑고 싶겠는가? 나라면 뽑고 싶지 않겠다.
국비지원 학원에서 배우는 것은 주로 SI 업체에서만 사용하는 오래된 기술들만을 배우고 사용한다. 그렇기에 나는 더 다양하게 배우고자 개인적으로 노력했다.
정리
학원에서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겠지만 CS, 알고리즘 지식과 본인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탄탄한 지식을 쌓아라 구글에 검색만 해봐도 수많은 정보가 나온다
왜 기본 지식을 중요시 여길까?? 당신은 신입이다. 과연, 신입에게서 얼마나 뛰어난 프로그래밍 능력을 원할까 생각해봐라..... 기대 하나도 안 한다. 다만, 기본지식이 탄탄하다면? 조금만 가르쳐줘도 빠른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냥 이런 사람 뽑아서 가르치면 금방 잘하지 않을까?
보통 일반 국비 지원 학원을 찾아보는 경우가 다수일 거라 생각한다. 요즘에는 다양한 곳에서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것을 종종 보았는데 어이없는 곳이 더러 있다. 공짜로 배우고 추후 연봉의 몇 프로를 떼 간다던가 본인 현금으로 600 ~ 700만 원 돈 들여 배운다던가. 하하, 절대 그러지 말자 당신이 프로그래밍 천재가 아닌 이상 프로그래밍의 프자도 모르는 사람이 갔을 때 일반 국비 학원보다 더 양질의 교육을 들을 수 있겠지만 과연?..... 난 모르겠다^-^;
당신이 조금이라도 관심 있다면 개발자 취업 관련해서 좋은 카톡방이 여러 곳 있다.
그곳에서는 위와 같은 학원? 같은 곳들을 욕하는 대화로 수두룩 빽빽하고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나는 나의 노력을 믿었고 일반 국비 학원을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했다. 다소 낡은 기술들이었다고 생각하지만 프로그래밍의 기본을 익힐 수 있었고 내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이것저것 만들어도 보며 나의 무기들을 발전시켜 나갔다. 나는 이런 방식을 추천한다.
또 한 가지는 프로그래머스 교육 또는 우아한 테크 캠프 등등과 같은 유명한 곳도 국비지원과 연계되어 있어 금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위와 같은 곳들은 평가를 보고 들어가야 하고 유명하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이후 일반 국비지원보다는 그나마 연봉과 대우 조건도 좋은 곳에 취업하기 용이하다고 알고 있다.
가장 좋은 루트는 무엇일까? 비전공자로 학원을 나와도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당신이 대기업 또는 다른 좋은 회사들에 입사할 수 있을까? 이 회사들에서 당신들에게 코딩 테스트 또는 면접의 기회를 분명 줄 것이다 다만 통과하기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CS 지식과 알고리즘을 미친 듯이 공부해라 그리고 "코딩 테스트"와 "CS 지식 면접"을 통과해 내라 그렇다면 당신의 시작은 다른 사람보다 최소 2 ~ 3배 이상은 좋은 조건에서 시작할 수 있다.
여담
나는 프로그래밍이 정말 재미있어서 6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만 팠는데, 이 정도는 아니어도 학원을 다니며 느낀 점은 정말 노력하는 사람이 몇 명 없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정말 이기적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공유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다. 본인이 진행해야 할 파트를 더 노력해서 끝낼 생각은 하지 않고 다 못 끝낸 상태 그대로 나에게 넘긴다던가, 학원 마지막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팀원이 안 풀리는 문제를 나에게 물어봤는데 정말 간단한 문제였었고 이에 대해 모르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없는 기본적인 것이었기에 "너 이거 왜 이렇게 작동하는지 몰라?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어?" 하니까 "몰라, 그냥 지금까지 강사님이 적어줬던 대로 적은건데?"와 같은 말을 하는 어이없는 실화도 있었다.
그나마 본인이 프로그래밍이 잘 안 맞는지 공부하기 힘들어 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해보려고 공부하고 질문을 하는 사람은 정말 열심히 도와줬고 개인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개인적인 희망으로 국비지원을 지원하는 사람 중에 그냥 돈 많이 번다니까 시작했다거나 할 거 없어서 이거나 해보려고 한다고 하는 사람들보다 실제로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지원했으면 좋겠다.
이력서를 수십수백 장을 제출하며 느낀 점으로는 비전공자 그것도 학원 출신 개발자들을 잘 뽑지 않는다.
뽑혀도 90프로 이상이 SI업체에 비전공자는 연봉 2600 ~ 2800만 원 이하로 채용하려 하는 곳이 수두룩하다.
학원 출신으로 취업 쉽지 않은 것 사실이다. 면접을 보지만 점점 낮아지는 자존감...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어떻게 했냐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면접을 통해 내가 무엇이 부족한가? 에 대해 깨닫고 배워나갔고 기초 지식을 다시 점검하고 다양한 기술들을 취준 기간 동안 매일매일 공부하고 만들어 나갔다.
결국 취직을 했다. 엄청 좋은 회사에 취직했다고 말할 순 없을 수도 있겠다.
다만, 내 프로그래밍 인생에 정말 개발자로서 좋은 선배 동료들이 있는 회사에 입사한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과연 이 글이 잘 읽혔고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이 또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더욱 좋아질 방법을 찾아나가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경험&생각&정보 > 누군가에게 도움 되겠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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